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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무예제보번역속집>의 판매의뢰

<무예제보번역속집>의 판매의뢰가 학회로 접수되어 회원님들께 안내 드립니다.
10여년 전에 계명대학교 출판부에서 인쇄 판매하였으며, 잔량을 무도사 및 체육사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분들께 우선 판매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구매를 희망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희망자의 주소와 함께 수량을 기입하시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입금안내는 접수 마감 후 개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10여년 전에 제작하였으며, 당시 권당 제작비용이 2만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5천원에 판매를 한다고 하오니 관심이 있으신 회원님들은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체육사학회 사무국 올림.

P.S: <무예제보번역속집> 소개의 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무예제보번역속집:은 광해조에 최기남이 편한 책이다.
임진왜란 직후 군사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조정에서 일본을 이기고자 "무예제보"를 편찬(1598년)한 바 있는데, 이 책은 "무예제보"의 속집이며, 광해군 2년(1610년)에 훈련도감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권법, 청룡언월도, 협도, 왜검 등에 대한 도표와 원문, 번역문이 실려 있고, 부록으로 일본지도, 일본고 등이 들어 있다. 17세기 초반의 국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주로 국문학자들만이 관심을 가져왔었던 이 책자는 권법에 대한 내용을 상당부분 담고 있기 때문에 (중략) "무예제보번역속집"은 한국무술사연구에서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챳째는 무예제보 간행에서 무예신보 편찬에 이르기까지 160여 년간 공백으로 남아 있던 한국무예발달과정을 조금이나마 메워줄 수 있다는 점이며, 둘째는 무예제보의 여섯 가지 기예가 무예신보에 이르러 갑자기 열 여덟 가지로 늘어난 점을 보충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이 책자는 국내 유일 본으로서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고문헌실에 소장되어 있다.
-계명대학교 송형석 교수의 신문투고 글을 정리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