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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무총인

차력연맹 오재성 회장 신규회원가입 기상천외한 아이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MBN 4회에서는 뜨거움을 참아내는 차력사와 200도 넘는 숯가마의 대결이다. MC와 방청객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숯가마 온도에 놀라며 그곳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겠냐며 모두 혀를 내둘렀다. 숯가마는 생닭도 단숨에 구워 삶을 정도롤 펄펄 끓는다. 반면 십수 년간 열기는 견디는 수련을 해온 차력사 오재성 씨 내공도 만만치 않다. 단단하게 잡힌 근육과 검게 그을린 피부색에서 고된 수련의 흔적이 엿보인다. ‘끝장 대결! 창과 방패’를 위해 간단히 차력쇼를 준비한 오재성 씨. 팔에 촛농을 떨어뜨려 굳을 때까지 참기, 송판 3장을 겹쳐놓고 손바닥으로 쳐서 대못 박기와 각목에 대못 10개를 박아놓고 차례대로 손으로 쳐서 박기 그리고 팔에 줄을 다 빨래집게 하나씩 꼽고 한 .. 더보기
검예도, 미국진출 본회 회원단체인 한국검예도협회(회장 장효선)의 검예도가 미국에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뉴시스와 장효선회장을 통해 알려졌다. 【더치스카운티(美뉴욕주)=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의 고유 검술 ‘검예도’가 미국 땅에서 소리없이 전파되고 있다. 지난 13일 뉴욕주 더치스 카운티의 ‘마스터 권(Master Kwon)’ 도장에서 검예도 창시자인 장효선 한국검예도협회 회장이 미국인 사범들을 대상으로 검예도를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효선 회장은 권오남 관장이 이곳에 도장을 개척한 12년 전부터 매년 수련회를 열어 한국의 전통 검술을 보급하고 있다. 더보기
[태권도] 한민대 정현도교수, 전국무전2연패 한민대 정현도 교수(사진)가 지난 21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무예대제전'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사단법인 한국무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대회에는 태권도를 비롯 전국의 전통무예 30개 무술협회 100개 팀 3000여명이 출전 성황을 이루었다. 한민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 주임교수인 정 교수는 이번 대회에 태권도 시연부문에 출전 본인이 직접 창작한 품새를 선보여 참가한 선수, 임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이번 대회에 대비하여 그동안 강화훈련을 통해 고난도 발차기, 창작품새 등 꾸준히 훈련해 온 결과 우승하여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태권도 지도자로서 각종 연구 활동을 통하여 국기 태권도를 한층.. 더보기
격투기-김귀진총재 한무총산하의 대한종합무술격투기협회의 시초는 1977년 협회가 발족되고 1979년 5월 정식으로 문교부 사회단체로 등록된 사실이다. 서대문구 연희동에 전용 체육관이 생기고, 초대회장으로 김귀진회장이 되었다. 30년이 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귀진상임부회장님의 젊었을때의 사진도 있다. 1981년 8월 22일 동아일보 12면 더보기
택견, 정경화 예능보유자 택견 보유 정경화씨 "이젠 세계화해야" | 기사입력 2011-11-28 11:33 | 최종수정 2011-11-28 11:39 택견 인류무형유산 등재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택견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택견 보유자 정경화(가운데)씨가 28일 충북 충주시 택견전수관에서 제자들에게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1.11.28 nsh@yna.co.kr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택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민족혼과 정신이 깃든 우리의 전통무예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예능보유자인 정경화(57)씨는 2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등재로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ㆍ보존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 더보기
공수도, 정도모회장 "아버지, 금이에요. 지환이가 다시 해냈어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이에요." 작은아들 권홍이가 얼굴에 함박웃음을 머금고 저기서 달려온다. 나(대한공수도연맹 회장 정도모)도 저절로 웃음이 터져나온다. 이렇게 기분 좋은 날이 있을 수가 있나. 지금 여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다. 이곳에서는 제11회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남자개인대련 60㎏급 이지환이 오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사정을 잘 아는 일본, 태국 등 다른 나라 협회 관계자들이 와서 축하를 해 줬다. "정 회장,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권홍 씨도 아버지 옆에서 정말 수고 많았어요. 이제 한국 공수도에도 활짝 봄꽃이 피겠네. 심판 보는 형 일홍 씨도 오라고 해요. 같이 기념 사진이라도 찍게. 이렇게 좋은 날 사진 한 장.. 더보기
24반무예, 임동규총재 남민전 사건 10년 복역 ‘무예도보통지’ 독학 89년 도장 세워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주길” 칼 잡은 손이 떨린다.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그러나 진하게 바람을 가른다. 허공을 가득 메운 개나리와 벛꽃 향기마저 칼날의 궤적을 따라 나뉘어지는 듯 하다. 가쁜 숨을 내쉰다. “이젠 옛날 같지 않아.” 지난 6일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 초등학생부터 직장인, 여성 등으로 이뤄진 한 무리의 전통무예 시연단 속에 선 ‘백발 무인’의 눈빛이 매섭다. 한국 전통무예 가운데 하나인 ‘24반 무예’를 전수하고 있는 임동규(사진)씨다. 유신정권 말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0년간 옥살이를 하며 독학으로 를 익힌 독특한 이력 덕분에 ‘빗자루 도사’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그다. 20년 가까이 광주 용진산자락에서 ‘경당’을 열어 .. 더보기
마상무예, 김영섭회장 8월 11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속초 영랑호에 있는 ‘화랑도체험장’에서 이색 대회가 열렸다. ‘인류의 문화유산-기사(騎士)’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계기사선수권대회다. 지방권 뉴스에서 간단하게 소개한 행사였지만 미국, 일본, 이란, 브라질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마상무예 선수단 60여 명이 참가한 세계적 대회다. 올해로 8회째라는 짧지 않은 ‘내공’도 지녔다. 게다가 유엔 산하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으로부터 공식 후원도 받는다. 줄곧 이 대회를 주관해온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김영섭(55) 회장을 만났다.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기사연맹 의장직도 겸임하는 김 회장은 세계 기사들의 ‘대부’로 통하는 인물이다. 이번 한국 대회의 종합우승자 알리(이.. 더보기
격투기창시자 김귀진총재 77년 12월7일 문화체육관에서는 역사에 남을 빅이벤트가 펼쳐졌다. 프로레슬러 천규덕과 격투가 김귀진의 맞대결,다시 말해 국내 최초의 이종격투기가 벌어진 것이다. 정확히 6개월 전 일본에서 알리와 이노키가 맞붙었기 때문인지 마니아는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당시 천규덕은 삼척동자도 아는 인기 스타. 40대 중반이었지만 권투 태권도 유도 등으로 다듬은 몸은 건장했다. 반면 김귀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무술인이었다. 하지만 격투기계에서는 이미 ‘김귀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였다. 김귀진 대한종합무술 격투기협회 총재는 격투기의 창시자. 격투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김총재는 “당시 스포츠신문을 통해 도전장을 냈는데 천규덕씨가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이날 경기를 통해 격투기의 우수성을 알렸고 결국 .. 더보기
특공무술, 박노원회장 특공무술 창시자가 되기까지 국제특공무술연합회 박노원 회장(2) 윤영진 기자 1974년 말 서울행을 택했다. 하지만 서울인지 알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이었다. 시골에서는 성남도 서울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무작정 도장을 찾아가 다짜고짜 “시골에서 올라왔다. 운동 좀 하고 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당시 태권도 초단, 합기도 4단을 익혔고, 여기에 유도, 복싱, 역도, 육체미, 요가 등을 섭렵했다. 실력이 좋아 보였는지, 얼마 뒤 사범으로 일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대한합기도 9연무관에서 첫 사범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사범들이 그러했듯, 식사비와 교통비를 빼면 남는 것이 없을 만큼 벌이는 신통치 않았다. 무료봉사나 다름이 없었지만,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 만족을 얻었다. 그러던 중 성남 비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