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무술, 박노원회장
특공무술 창시자가 되기까지 국제특공무술연합회 박노원 회장(2) 윤영진 기자 1974년 말 서울행을 택했다. 하지만 서울인지 알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이었다. 시골에서는 성남도 서울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무작정 도장을 찾아가 다짜고짜 “시골에서 올라왔다. 운동 좀 하고 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당시 태권도 초단, 합기도 4단을 익혔고, 여기에 유도, 복싱, 역도, 육체미, 요가 등을 섭렵했다. 실력이 좋아 보였는지, 얼마 뒤 사범으로 일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대한합기도 9연무관에서 첫 사범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사범들이 그러했듯, 식사비와 교통비를 빼면 남는 것이 없을 만큼 벌이는 신통치 않았다. 무료봉사나 다름이 없었지만,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 만족을 얻었다. 그러던 중 성남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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