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식2017.08.22 16:09

크라쉬(kurash)는 사전적 의미로 "경쟁하다", "시합하다", "싸우다"라는 의미로 3000년 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래된 스포츠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씨름을 하여 우승자에게 황소를 상품으로 건네주는 것처럼, 크라쉬 또한 "나우르스"라는 국가의 대명절과 집안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소, 말, 양 등 여러 종류의 상품을 내걸고 경기를 즐기곤 하였으며, 오랜 역사동안 우즈베키스탄의 민족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점점 우즈베키스탄의 국기(國技)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현대에 들어서 크라쉬는 세계크라쉬연맹 전 회장인 Komil Yusupov이 1980년부터 세부적으로 연구, 검토하기 시작하여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크라쉬를 현대스포츠에 맞고 세계적으로 보편화하기 위해 크라쉬만의 특징을 색출하였고 체계화하게 되었으며, 1992년 우즈베키스탄 전 대통령인 IslamK arimov의 지원을 받으며 크라쉬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 이후, 체계화된 크라쉬의 경기규칙을 형성하였고, 각종 대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1998년 9월 타쉬켄트에서 28개국이 참가하여 "제1회 세계크라쉬대회"를 시작으로 당시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인 IslamK arimov는 명예회장, Komil Yusupov는 회장, 17명의 이사, 각국 대표자들을 총회의원으로 세계크라쉬연맹을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세계연합국의 가입과 많은 세계대회를 거쳐 현재 100여개국의 국가들이 행하고 있으며 200만명 이상의 크라쉬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3년 1월 24일에 크라쉬는 아시아 올림픽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시범경기로 출범하기도 하였다. 
이후 2009년 호치민 무도 아시안게임, 2013년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2014년 태국비치 아시아경기대회에 정식정목으로 채택되었으며, 2018년에 개최 예정인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세계에 공식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1년 대한 크라쉬 협회가 설립되었고, 2005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의 여러 지역에 크라쉬가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크라쉬 선수들이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04년 이후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대부분 입상권에 들었으며, 2013년 터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 최초로 정은비(-57kg)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크라쉬계에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크라쉬 시범 및 교육과 관련하여 많은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종 무도대회에서 크라쉬가 보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크라쉬의 기틀을 형성하고 있는 단계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경기로써 크라쉬는 투기 종목의 일환으로써 특별한 장비가 요구되지 않으며, 장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체력요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 및 발육에 많은 도움을 주며, 개인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형 스포츠로써 참가자 모두에게 이로운 점을 제공한다. 유도 종목과 유사하여 선수확보에도 유리한 점을 지니고 있어서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할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크라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의 엘리트체육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의 가맹단체로서 대한크라쉬회에 정식인증이 절실한 실정이며, 이를 통한 지원과 육성이 이루어진다면 크라쉬를 통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 및 국가브랜드가치 상승에 다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사무국 som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