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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정책

세계무술연맹 최동환사무총장, 유네스코 정식종목참석

충주에 본부를 둔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하'연맹') 최동환 사무총장 최동환은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지난 5~10일까지 아프리카의 가나와 세네갈을 방문한데 이어 11~18일까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공식자문NGO인 '연맹'(WoMAU)의 사무총장 자격으로 제38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여운기 주가나대사와 함께 Hannah Tetteh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한-가나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관해 협의했으며, 9~10일 세네갈 정부와 프랑스 국방부의 공동 주관하에 개최된 '제2차 다카르 아프리카 평화안보 국제포럼'에 참석, 아프리카의 평화안보를 위한 우리나라의 각종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아프리카 평화안보 증진 및 경제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또한 가나 및 세네갈 양국의 전통씨름협회 회장단을 각각 면담, '연맹'(WoMAU)을 소개하고 이들 단체들의 '연맹' 가입을 권유했으며, '한국 씨름협회'와의 교류 구축방안에 관해 협의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11~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8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의 문화 및 인문사회과학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최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에 협력 또는 자문기구로 등록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비정부기관(NGO) 전시관들을 둘러보고 '비정부기관-유네스코 연락위원회'가 주관한 각종 회의에 참석했으며, '유네스코 70주년 기념 리더스 포럼'에 참석하고 18일 귀국했다. 

최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사무국의 Eric Falt 대외관계 및 홍보담당 사무총장보, Sabina Colombo 정부간/비정부간 기구 담당과장 및 유네스코에 등록된 각국 NGO 대표들을 만나 '연맹'과 유네스코 간의 교류협력관계 증진과 여러 NGO들과의 우호관계 구축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인문사회과학부의 Julius Banda 담당과장을 만나 '국제무예센터(ICM)' 설립을 위한 한-유네스코간 협정 서명이 12월 초 이전에 추진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사무총장은 또한 Cecile Duvelle 무형문화유산과장을 만나 '택견'의 무형문화유산 등재 조치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한국 씨름'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이병현 주유네스코 대사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와도 각각 오찬을 함께 하면서 '연맹' 소개와 함께 업무협력 및 공조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최 사무총장은 '연맹'의 회원단체인 프랑스 사바떼연맹 본부를 방문, Joel Dhumez 프랑스 연맹회장 겸 세계 사바떼연맹부회장을 면담하고 '연맹'의 국제활동 강화방안과 유네스코 내 '연맹'의 위상 증진방안 및 세계무술연맹-프랑스사바떼연맹 간 교류협력관계 확대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충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술연맹(WoMAU)'은 전 세계 여러 무술단체들을 회원으로 가진 유일한 국제단체로서, 유네스코의 공식협력상대 NGO 이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의 자격을 획득하고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무술관련 문화유산보호 및 회원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국제 무예중심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