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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

공수도, 스포츠대전 종합우승

중부대, 2012한국대학스포츠제전 공수도경기 '종합우승'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2년 한국대학스포츠대전 공수도경기'가 열렸다. 한국대학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와 한국대학공수도연맹(회장 황영성)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공수도 팀과 동호인 등 18개의 대학에서 2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했다.

형과 대련의 개인전과 단체전의 14개의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중 중부대학교가 4개의 금메달, 6개의 은메달, 10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자리를 차지했다.

중부대학교 경찰경호학과는 전공수업뿐만 아니라 무도승단과 대회를 준비하는 특별교육과정과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수도를 매일 수련하고 있으며, 150여명의 유단자가 배출되었다.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공수도 국가대표선수 및 감독출신인 정일홍 교수의 체계적이고, 열성적인 지도 그리고 경찰경호학과 교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의 결실이 성과로 이어졌다.

대통령 경호원이 목표인 68KG급 여자대련경기에서 우승한 최현빈 학생은 "공수도 수련은 손이나 발의 특정부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첩하게 손과 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근접전에서는 상대를 넘길수 있어 실전적이다. 특히, 승단 및 대회참가를 통해서 실력 향상과 실전 경험을 기를 수 있고, 상대를 제압하는 자신감을 배울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하였다.

정일홍 경찰경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이미 다음주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 종합우승과 제9회 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 및 2013년 국가대표선발전에 우승하기 위해 준비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현재 공수도는 대학의 체육관련학과와 경찰, 경호관련학과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금메달 13개의 정식종목이다. 특히 경찰청과 대통령실 경호처 공무원시험에 무도가산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