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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사상 첫 1천명도전하는 도장경영콘서트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름하여 ‘태권도장 경영 콘서트’.

한국태권도연구소(소장 손성도)는 오는 21일 용인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도장활성화를 목적으로 ‘태권도장 경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 사상 최다규모인 1천명의 지도자 모집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6백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미나를 주도한 손성도 소장은 얼마 전까지 손성도도장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소속 회원을 중심으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최근 단체명을 한국태권도연구소로 바꾸면서 태권도 지도자라면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는 친목단체로 문을 활짝 열었다.

그래서 이번 경영콘서트는 연구소에 소속되지 않은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 관원생이 가장 많은 도장들의 핵심 프로그램을 듣는 시간과 최근 현장에서 일어나는 도장 경영트렌트와 관련하여 정보를 주고받는 쌍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취지이다.

경영콘서트에서 강연할 강사는 현재 전국에서 태권도장 중 가장 많은 관원생을 보유하고 있는 지도자들. 단일도장으로 가장 많은 640명으로 3년째 전국 1위를 달리는 송종환 관장, 직영도장 7곳에서 2천5백여명을 보유한 변관철 관장이 그동안 숨겨뒀던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단법인 태권줄넘기 남중진 회장은 줄넘기를 통하여 수련생 모집방법과 겨울방학 맞이 줄넘기 특강반 준비 등을 알려준다고 한다. 손성도 소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입관상담영상 1편과 12월 공개심사에 사용할 영상 1편을 선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손성도 박사는 “흔히들 태권도장 경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이 말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도장경영도 과학과의 접목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하나의 예로 영상만으로도 도장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손 박사는 “영상으로 고객, 즉 학부모를 교육으로 감동 시킬 수 있다”면서도 “그럴려면 그 영상 안에 들어갈 글의 내용이 핵심 관건인데 이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표현하고, 감성적으로 포장을 입히느냐가 중요하다. 그 중요한 포인트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콘서는 10월 21일 용인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한국태권도연구소 전화(02-6335-3777)와 이메일(ssd2696@daum.net)을 통해 선착순으로 한다. 참가비는 3만5천원이며, 참가자에게는 도장경영 관련 영상물 2편을 무료 제공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