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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정책

정부,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본격화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무예담당이 사무관급에서 이사관급으로 담당이 이전되면서 그동안 수면아래로 있던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시행에 대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정부의 마지막무렵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은 이번 정부들어서 그동안 진행되어온 사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그동안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다. 현재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이 지난해 4월 용역이 완료되었으나, 추가계획을 위한 수정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전통무예지도자양성을 위한 연수교재가 개발되었고, 이를 위한 시스템구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그리고 충주시는 유네스코 기구인 국제무예센터 건립을 위해 유네스코 실사를 마친상태이며, 내년 유네스코에서 결정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무예센터는 세계최초로 유네스코의 무예를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설립되며, 세계무예의 본부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충북도(지사 이시종, 본회 회장)는 ‘무술올림픽’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에 들어 갔으며, 이에 필요한 연구진과 자문위원들을 구성해 내년 4월 기본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전통무예의 진흥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속에서 한무총은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며, 그 역할을 어떤 것이 있는지 본회 가맹단체들은 고민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