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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정책

전국무예대제전 성공리 마쳐

 

 

국내 무예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7회 전국무예대제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됐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무예대제전은 국내 최고의 고수들이 자신이 수련한 무예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무예경연장으로, 다양한 경기프로그램 개발로 전통무예가 새로운 문화스포츠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무예인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대회”라고 말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가 축하와 격려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하였다.

올해 대회는 격투기, 국선도, 태권도, 합기도 등 30개 무예 43개 종별경기에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도 대항전을 선보이며 각 종목별 겨루기와 시연, 그리고 무예기록경기, K-마샬아츠쇼 등 무예가 지닌 다양한 경쟁들이 펼쳐졌다. 특히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함께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던 것을 야외 특별경기장으로 변경해 세계무술축제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국무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각종 무예의 기술별 경쟁으로 높이차기, 멀리차기, 높이낙법, 멀리낙법의 기록경기를 종목구분 없이 참여하도록 하였고, 무예산업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장비의 동원과 관광객들이 직접 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무예프로그램이 충주세계무술축제 야간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개최되었다. K-Martial Arts Show결선이 세계무술축제의 코어타임인 토요일 저녁시간을 장식했다. 수천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맨손기술, 무기술, 종합연무 등 분야의 결선이 펼쳐졌다. 맨손부문에는 공수도, 무기술에는 24반무예, 그리고 종합단체에서는 국선도가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 경기의 1위 선수와 팀은 세계무술축제가 준비한 국제연무대회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