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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

대구 북성로 '수덕관'

한국합기도의 역사를 70여년전으로 돌아가 보면, 단연 최용술도주를 빼놓을수 없다. 지금의 국내 합기도hapkido의 모습과다른 당시의 합기유술, 유은술, 합기술무도, 기도氣道라는 이름의 무예는 어떤 체계였을까?

사진은 1963년 대구 북성로 2가에 있던 ‘대한기도회 수덕관(大韓氣道會 修德館’ 이다. 1966년 최용술 도주가 기도회와 인연을 끊으면서 ‘대한기도회 수덕관’이라는 이름도 없어졌다고 한다.

일본에서 돌아온 최용술은 1951년 대구 달성공원 부근 양조장 2층에 ‘대한합기유권술도장(大韓合氣柔拳術道場)’ 을 내고, 1954년 도장을 계산동으로 옮겨서는 도장 이름도 없었으며, 1958년 대구 봉산동에 있을때는 ‘대한유은술도장’ 으로 1년 못미치게 사용하다가, 1959년 대구 북성로 2가에 독립 도장개설시 간판 없었다 한다. 회원이 증가해 1962년에 ‘대한합기술무도총본부’ 라는 이름으로 1년정도였다고 한다.